최대실적에 목표가 줄상승… 20만닉스 탈환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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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가 장중 20만원 고지를 탈환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1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93% 상승한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일반 D램 가격의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SK하이닉스는 HBM 비중 확대를 통해 다시 한번 시장 대비 차별화된 가격 흐름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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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영업익 최고치 경신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1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93% 상승한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 20만원선을 유지할 경우 지난 7월24일(종가 20만8500원) 이후 3개월 만에 ‘20만닉스’를 회복하게 된다.
전날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액 17조5700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인 6조8000억원을 웃돌며 기존 최고 기록을 6년만에 경신했다.
이날 SK하이닉스 보고서를 낸 증권사는 일제히 SK하이닉스 목표가를 올려잡았다.
유진투자증권이 기존 24만원에서 28만원까지 눈높이를 올려잡은 가운데, 하나증권(22만원→24만원), NH투자증권(23만원→26만원), 유안타증권(22만원→26만원) 등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일반 D램 가격의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SK하이닉스는 HBM 비중 확대를 통해 다시 한번 시장 대비 차별화된 가격 흐름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본다.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SK하이닉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1조5000억원, 32조8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올해 대비 24% 늘어나는 한편 영업이익률은 40%가 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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