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실적에 목표가 줄상승… 20만닉스 탈환 [특징주]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4. 10. 25.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가 장중 20만원 고지를 탈환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1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93% 상승한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일반 D램 가격의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SK하이닉스는 HBM 비중 확대를 통해 다시 한번 시장 대비 차별화된 가격 흐름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가 20만원대 유지시 석달만
6년만에 영업익 최고치 경신
AI 시장 확대…SK하이닉스,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SK하이닉스가 AI 시장 확대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효과로 올해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반도체 대전 SEDEX 2024 SK하이닉스 부스에서 AI 관련 영상이 나오고 있다. 2024.10.24 ksm797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가 장중 20만원 고지를 탈환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1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93% 상승한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 20만원선을 유지할 경우 지난 7월24일(종가 20만8500원) 이후 3개월 만에 ‘20만닉스’를 회복하게 된다.

전날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액 17조5700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인 6조8000억원을 웃돌며 기존 최고 기록을 6년만에 경신했다.

이날 SK하이닉스 보고서를 낸 증권사는 일제히 SK하이닉스 목표가를 올려잡았다.

유진투자증권이 기존 24만원에서 28만원까지 눈높이를 올려잡은 가운데, 하나증권(22만원→24만원), NH투자증권(23만원→26만원), 유안타증권(22만원→26만원) 등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일반 D램 가격의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SK하이닉스는 HBM 비중 확대를 통해 다시 한번 시장 대비 차별화된 가격 흐름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본다.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SK하이닉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1조5000억원, 32조8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올해 대비 24% 늘어나는 한편 영업이익률은 40%가 넘는 수준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