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9086억원…전년比 31.64%↑

허주열 2024. 10.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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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4조18억원, 영업이익 9086억원, 당기순이익 9212억원의 실적(잠정)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1.64% 늘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1%, 7.70%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한 제조비용 회수 효과를 통해 모듈과 부품 제조 분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는 데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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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 등의 영향으로 매출 소폭 감소
고부가가치 부품 공급으로 영업이익 대폭 상승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4조18억원, 영업이익 9086억원, 당기순이익 921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4조18억원, 영업이익 9086억원, 당기순이익 9212억원의 실적(잠정)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1.64% 늘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1%, 7.70% 감소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부문에서 10조9412억원, A/S 사업 부문에서 3조6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지만, A/S 분야 매출은 글로벌 수요 지속으로 10%가량 증가했다.

매출 소폭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전장 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늘고,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 강화가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한 제조비용 회수 효과를 통해 모듈과 부품 제조 분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는 데도 성공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 대상 핵심부품 수주도 3분기까지 23.8억달러를 달성했으며,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기차 캐즘 등 변동성이 있지만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19일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현대모비스는 주요 경영 전략과 재무 목표, 차기 주주환원 정책 등이 담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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