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날씨...남부지방엔 비 예보

김아사 기자 2024. 10. 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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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전남 함평엑스포 공원에서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다. /김영근 기자

이번 주말엔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제주와 전남 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남부 지방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우리나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날이 맑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26일엔 낮 기온이 최고 24도, 27일엔 23도를 기록하겠다.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20도 이상을 기록해 평년에 비해 높은 기온을 보이는 것이다. 다만,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져 아침 최저 기온은 10도 이하를 기록해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 대기 상층으로 서쪽에서 기압골이 접근해오고 지상으로 다소 온난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압골과 저기압을 형성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강우량은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에 5~30㎜, 대구·경북 5~10㎜, 제주에 10~60㎜다. 다음 주 초까지 비가 내린 이후에는 우리나라가 다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완연한 가을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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