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이지현 기자 2024. 10. 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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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씨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사진=연합뉴스〉
배우 김수미 씨가 오늘(25일) 향년 75세로 별세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됩니다. 고인은 지난 5월 건강 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1949년생인 고인은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1980년 TV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60대 노모 '일용엄니'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외에도 드라마 '수사반장', '발리에서 생긴 일', '안녕, 프란체스카'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와 '위험한 상견례'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등을 통해 국민배우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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