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전년比 31.6% 증가…"고부가가치 부품 공급 늘어"

신채연 기자 2024. 10. 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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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4조18억원, 영업이익 9천86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6% 늘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부문에서 10조9천412억원, A/S사업 부문에서 3조606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지만, A/S 분야 매출은 글로벌 수요 지속으로 10%가량 증가했습니다.

전장 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늘고,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 강화가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현대모비스는 전했습니다.

특히 제조비용 회수 효과를 통해 모듈과 부품 제조 분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 대상 핵심부품 수주도 3분기까지 23.8억달러를 달성했으며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기차 캐즘 등 변동성이 있지만,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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