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할머니 공연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전국 순회

이예슬 기자 2024. 10. 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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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개 도시에서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는 융복합 이야기극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공연이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14개 도시를 순회하는 공연을 27회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는 '이야기할머니'가 기존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공연장에서 전문 공연예술인과 함께 선현 미담과 옛이야기를 구연하는 융복합 이야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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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전국 14개 도시에서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는 융복합 이야기극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공연이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14개 도시를 순회하는 공연을 27회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는 '이야기할머니'가 기존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공연장에서 전문 공연예술인과 함께 선현 미담과 옛이야기를 구연하는 융복합 이야기극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전통 이야기를 소재로 사물놀이와 마술, 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예술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어르신은 무대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어린이는 우리 전통 이야기를 공연으로 재미있게 접하며 세대 간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후 학생과 학부모 관람객들은 다양한 공연예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올해는 공연 장소와 횟수를 대폭 확대해 성남, 인천, 전주, 춘천, 안동, 창원, 용인, 서울, 광주, 제주, 대전, 대구, 세종, 부산 등 14개 도시에서 총 28회 공연을 펼친다. 또한 그림자극과 국악 미디어아트, 인형극 등 새로운 공연예술 분야를 추가해 내용적으로도 더욱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야기할머니는 아이들에게 한국 정서가 담긴 옛이야기를 전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급하고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돕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옛이야기가 세대 간 문화 소통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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