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UAM 신기술 연구개발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박미리 기자 2024. 10. 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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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미래교통수단인 UAM(도심항공교통)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5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신기술 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고양특례시 UAM 산업 확산·활성화, UAM 실증·시범운용구역 지정·운영을 위한 자문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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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고양특례시 UAM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미래교통수단인 UAM(도심항공교통)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5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신기술 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고양특례시 UAM 산업 확산·활성화, UAM 실증·시범운용구역 지정·운영을 위한 자문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UAM 수직이착륙장 건설에 필요한 구조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UAM 기체가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시설이다. 포스코는 2022년부터 수직이착륙장 건설에 필요한 철강 소재와 강구조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포스코는 고성능 강재와 프리패브(Prefab) 공법을 적용해 도심지에 적합한 수직이착륙장을 개발하고, 고양시의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실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패브는 공장에서 부재를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만 해 구조물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은 "수직이착륙장은 항공기 이착륙 순간의 안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이라 UAM 상용화의 핵심 요건"이라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스틸 수직이착륙장 모델을 개발, UAM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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