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한·미 첨단바이오 공동연구...서울대·하버드 등 ‘보스턴 코리아’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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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 분야에서의 한·미 공동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들 연구자는 유형에 따라 국가전략기술확보형의 경우 연간 최대 30억원, 자유공모형은 연간 최대 20억원을 지원받으며 4년간 한·미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한국과 미국의 첨단바이오 분야 우수 연구자, 연구그룹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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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 분야에서의 한·미 공동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양국의 우수 연구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최고의 연구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25일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2024년도 신규과제로 17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10일부터 46일간 총 203건의 과제를 접수해 이 중 17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경쟁률은 11.8대 1에 달한다. 또 한미 국제공동연구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평가단뿐만 아니라 미국평가단의 평가 절차도 도입해 보다 깊이 있는 평가를 거쳤다는 설명이다.
평가 결과 서울대학교와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함께 진행하는 ‘신변종 분야 바이러스 출혈열 연구센터’, 카이스트와 하버드대 와이스 연구소의 ‘딥러닝기반 합성생물학을 이용한 혁신구조 항생제 개발’ 등이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 이들 연구자는 유형에 따라 국가전략기술확보형의 경우 연간 최대 30억원, 자유공모형은 연간 최대 20억원을 지원받으며 4년간 한·미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한국과 미국의 첨단바이오 분야 우수 연구자, 연구그룹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신설됐다.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합성생물학, 감염병백신·치료, 유전자·세포치료, 디지털헬스 데이터 분석·활용 등 첨단바이오 4개 분야를 지원하는 국가전략기술확보형 과제와 자유공모형 과제로 유형을 나눠 지원한다.
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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