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 투믹스홀딩스 대상 110억 유증 납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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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1 액면 병합을 추진 중인 수성웹툰은 최대주주 투믹스홀딩스를 대상으로 한 1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투믹스 지분을 70% 이상 확대하는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계획대로 완료되면 투믹스와 HBM(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 장비 자회사들의 손익이 반영되기 때문에 매출 1000억원대, 영업이익률 20% 수준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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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10대 1 액면 병합을 추진 중인 수성웹툰은 최대주주 투믹스홀딩스를 대상으로 한 1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의 보유 지분은 기존 45.09%에서 2052만여주가 늘어 53.3%가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증자 계획이 순조롭게 완료되면서 글로벌 웹툰 자회사 투믹스의 추가 지분 확보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투믹스 지분을 70% 이상 확대하는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계획대로 완료되면 투믹스와 HBM(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 장비 자회사들의 손익이 반영되기 때문에 매출 1000억원대, 영업이익률 20% 수준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투믹스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어 K웹툰의 수요 증가에 따른 이익률 성장이 가능하며 넷플릭스처럼 '정액제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 구조라고 설명했다. 필요하다면 투믹스 지분 100% 확보까지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투믹스 모기업 수성웹툰은 액면가 500원을 5000원으로 변경하는 10대 1 액면 병합을 추진중이다. 병합이 완료되면 발행 1억주가 넘었던 주식총수는 10분의 1로 줄어들고 주가의 호가 단위도 변경돼 주가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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