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AI 안전팀 ‘또’ 해체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10. 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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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 시각) 오픈AI는 'AGI(인공 일반 지능) 레디니스(Readiness)' 팀을 해체한다고 발표했다.

CNBC는 AGI Readiness 팀의 해체 소식은 오픈AI 이사회가 회사를 수익 기업으로 구조조정을 할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나왔으며, CTO 미라 무라티, 연구 책임자 밥 맥그루, 연구 부사장 배럿 조프 등 3명의 임원이 9월 같은 날 퇴사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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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 팀 책임자 마일스 브런데이지 퇴사
안전성 우려로 인한 구조 개편 단행
오픈AI를 떠난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마일스 브런데이지
19일(현지 시각) 오픈AI는 ‘AGI(인공 일반 지능) 레디니스(Readiness)’ 팀을 해체한다고 발표했다. AGI Readiness 팀은 오픈AI의 AI 기술 발전 능력과 이를 관리할 준비 상황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팀 책임자 마일스 브런데이지 선임 고문은 “비용 대비 효과가 낮아졌고, 외부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퇴사 이유를 밝혔다. 그는 향후 자신만의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거나 기존 단체에 합류해 인공지능 정책 연구 및 옹호 활동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픈AI 대변인은 CNBC “마일스의 독립적인 정책 연구 활동을 응원하며, 이를 통해 더 넓은 범위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AI는 지난 5월 초 ‘슈퍼얼라인먼트(Superalignment)’ 팀도 해체한 바 있다. 이 팀은 “인간보다 월등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제어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술적 돌파구 마련”을 목표로 했다.

CNBC는 AGI Readiness 팀의 해체 소식은 오픈AI 이사회가 회사를 수익 기업으로 구조조정을 할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나왔으며, CTO 미라 무라티, 연구 책임자 밥 맥그루, 연구 부사장 배럿 조프 등 3명의 임원이 9월 같은 날 퇴사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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