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무리뉴 감독의 비아냥, "투르판 주심, 과연 세계 최고의 심판답다"

김태석 기자 2024. 10. 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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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과 갈등을 빚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강한 성격이 또 한 번 표출되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25일 새벽(한국 시간)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비겼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11분 브라이트 사무엘이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페널티킥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 클레망 투르판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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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심판과 갈등을 빚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강한 성격이 또 한 번 표출되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25일 새벽(한국 시간)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비겼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4분 유세프 엔 네시리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얻었다.

영국 매체 TNT 스포츠는 이날 경기에서 무리뉴 감독이 심판 판정을 문제 삼았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11분 브라이트 사무엘이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페널티킥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 클레망 투르판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그 장면을 봤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심판이 내게 믿을 수 없는 말을 했다. 페널티박스 안 상황과 동시에 터치라인의 내 행동을 보고 있었다더라. 그래서 훌륭하다고 칭찬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중 시속 100마일의 속도로 달리며 한쪽 눈으로 페널티킥 상황을 보고 다른 눈으로는 벤치에 있던 내 행동을 보고 있었다더라. 그게 내게 한 설명이다. 과연 세계 최고 심판"이라고 비꼬았다.

무리뉴 감독의 비아냥은 계속되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를 떠난 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UEFA 주관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하위권 팀으로 가는 것인 것 같다. 2년 뒤에는 잉글랜드의 하위권 팀에 갈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큰 무대에서 심판 판정 때문에 힘든 상황을 겪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진저리를 친 것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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