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첫날, 에이치엔에스하이텍 '하락'…웨이비스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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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데뷔한 에이치엔에스하이텍과 웨이비스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공모가(2만2000원) 대비 3900원(17.77%) 하락한 1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웨이비스는 공모가(1만5000원) 대비 620원(4.13%) 오른 1만5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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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데뷔한 에이치엔에스하이텍과 웨이비스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공모가(2만2000원) 대비 3900원(17.77%) 하락한 1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939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2000~2만6000원) 하단인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이방성전도필름(ACF)을 생산한다. ACF는 디스플레이의 패널과 회로 등을 연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름 형태의 접착제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웨이비스는 공모가(1만5000원) 대비 620원(4.13%) 오른 1만5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4350원까지 밀렸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웨이비스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희망범위(1만1000~1만2500원)를 초과했다. 일반 투자자 청약 결과 1126.5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3조1471억원이 모였다. 웨이비스는 질화갈륨(GaN) 무선주파수(RF) 반도체 칩 양산 기술을 국산화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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