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주' 고려아연 26% 또 급등…장중 147만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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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을 겪는 고려아연이 장 초반 26% 넘게 급등 중이다.
25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30만2000원(26.54%) 오른 1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개매수를 마무리한 영풍·MBK 연합과 고려아연이 장내매수를 통해 분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실제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지난 8일 소비자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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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을 겪는 고려아연이 장 초반 26% 넘게 급등 중이다.
25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30만2000원(26.54%) 오른 1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47만원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엔 상한가를 달성해 황제주에 등극했다.
공개매수를 마무리한 영풍·MBK 연합과 고려아연이 장내매수를 통해 분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양측의 지분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기에, 표 대결 전 지분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공개매수가 시작된 후 고려아연의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실제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지난 8일 소비자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한 바 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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