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진 KAIST 교수, 미국컴퓨터협회 최우수논문상

박주영 2024. 10. 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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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연구팀이 지난 8일 호주 멜버른에서 미국컴퓨터협회(ACM) 주최로 열린 유비쿼터스컴퓨팅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ACM 유비쿼터스컴퓨팅학회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웨어러블 기기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로, ACM 논문집에 출판된 논문 연구자를 초청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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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논문상 받은 이의진 교수(왼쪽)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연구팀이 지난 8일 호주 멜버른에서 미국컴퓨터협회(ACM) 주최로 열린 유비쿼터스컴퓨팅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ACM 유비쿼터스컴퓨팅학회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웨어러블 기기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로, ACM 논문집에 출판된 논문 연구자를 초청해 열린다.

ACM 논문집에 게재된 205편의 논문 가운데 학술지 편집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 교수의 논문을 포함한 8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 연구팀은 건강 관리 앱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상황에 중재를 제공함으로써 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도울 수 있는 연구를 제안했다.

신체활동 증진 앱을 개발, 사용자의 자가 통제 능력과 지루함을 느끼는 성향이 적시 중재에 대한 순응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신체활동 증진 앱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주간의 실험 결과 자가 통제 능력이 높고 지루함 성향이 적은 사용자 그룹은 건강 관리 앱을 통해 전달되는 적시 중재에 대한 순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의진 교수는 "지루함 성향이 높은 사용자는 반복적으로 전달되는 적시 중재에 싫증을 쉽게 느껴 앱의 순응도가 빠르게 감소했다"며 "적시 모바일 건강 중재를 활용하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첫 연구 결과로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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