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화공 신규수주 공백…삼성E&A, 신저가

원다연 2024. 10. 25.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화학공업 분야의 수주가 급감한 삼성E&A 주가가 25일 52주 신저가로 내려섰다.

삼성E&A는 전날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연간 2~3조원대 신규수주를 올렸던 비화공 신규수주가 2022년부터 6조원, 2023년 8조원에 육박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비화공 신규수주의 공백은 동사의 향후 실적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비화학공업 분야의 수주가 급감한 삼성E&A 주가가 25일 52주 신저가로 내려섰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E&A(028050)는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8% 내린 1만 9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만 86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삼성E&A는 전날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한 실적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화공 및 비화공 매출의 동시 감소에도 불구하고 화공 부문에서의 정산이익이 910억원 가량 반영된 것이 시장기대치 상회의 주 요인”이라며 “3분기 중 신규수주는 부재했으며, 11개 분기 연속 조단위 수주를 지속해왔던 비화공 부문도 약 3800억 원으로 규모가 줄었다”고 밝혔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연간 2~3조원대 신규수주를 올렸던 비화공 신규수주가 2022년부터 6조원, 2023년 8조원에 육박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비화공 신규수주의 공백은 동사의 향후 실적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