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이선민·이재율, 원숭이 개그 설욕한 리얼 '코미디 리벤지'

백승훈 2024. 10. 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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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리벤지' 잔나비정상(곽범, 이선민, 이재율)이 날 것 그대로의 매력으로 웃음 폭격 활약을 선보였다.

코미디언 곽범, 이선민, 이재율로 이뤄진 잔나비정상팀은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개그 열정을 불태우며 에너지 넘치는 'K-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줬다.

한편, 잔나비정상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소속 코미디언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코미디 리벤지' 전편은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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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리벤지’ 잔나비정상(곽범, 이선민, 이재율)이 날 것 그대로의 매력으로 웃음 폭격 활약을 선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코미디언 곽범, 이선민, 이재율로 이뤄진 잔나비정상팀은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개그 열정을 불태우며 에너지 넘치는 ‘K-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줬다. ‘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

지난 시즌 설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전한 잔나비정상은 1라운드 ‘로스팅 대결’부터 무서운 기세로 현장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로스팅에 가장 많이 참가하며 남다른 열의를 보인 이들은 김해준 타임에서 유행어를 곁들인 재치 있는 풍자와 찰떡 팀워크로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쫄쫄이 의상을 입은 채 김용명의 앞머리에 빙의한 이재율이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고, 이후에도 꾸준히 로스팅에 참여한 잔나비정상은 단번에 1위로 치고 올라서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대본 없이 즉흥적으로 극을 만드는 ‘임프랍 대결’에서도 잔나비정상의 번뜩이는 애드리브와 온몸을 내던진 개그가 폭소를 유발했다. 팔순 잔치 상황극에 돌입한 세 사람은 돌발 상황에서도 순발력을 발휘한 콩트 연기로 시선을 빼앗았다. 특히 MZ 손녀딸 캐릭터를 설정한 이재율은 컨셉에 충실한 MZ 여고생 연기로 유연하게 상황을 풀어가며 캐릭터에 완벽히 심취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지는 3라운드 ‘스트리트 캐릭터 파이터’에서는 곽범, 이선민, 이재율 개개인의 스타일을 살린 개성 만점 캐릭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홍진경으로 완벽 변신한 이재율과 웹툰 ‘웃지 않는 개그반’의 담임 선생님으로 파격 분장을 선보인 이선민, 아무 말 없이 달리는 쿠키런 캐릭터를 영리하게 선택한 곽범은 외모부터 제스처 하나까지 똑같은 섬세한 모션 연기와 몸을 날리는 몸 개그로 무대를 휘저으며 분위기를 띄었다.

앞선 활약에 힘입어 파이널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잔나비정상은 대부 이경규를 웃기는 이경규 매치에서도 기본에 충실한 개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경규의 시그니처 눈돌리기와 혀를 낼름 거리는 영상으로 이경규를 들었다 놨다 하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정상을 향한 서사를 탄탄히 쌓아올리는 것은 물론, 리벤지 무대에서도 대 활약을 펼쳐 글로벌 시청자의 웃음 저격에도 성공했다.

잔나비정상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김해준, 박세미, 송하빈 등 메타코미디 소속 코미디언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다크호스 헬로 길티팀의 김해준, 박세미는 부캐 코미디의 달인답게 부캐 최준을 내세운 ‘주니피그’와 엄지손가락으로 파격 변신한 ‘엄지공주’ 캐릭터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뽐내며 기대를 충족시켰다. 송하빈 역시 특유의 입담과 부캐 수영강사 ‘하빈쌤’으로 3라운드 내내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더불어 지난 시즌 승리를 차지한 이경규팀 이창호, 엄지윤, 조훈은 대부 이경규와 함께 리벤지 매치들을 관전하며 적재적소 리액션과 코멘트로 웃음판을 조율하는가 하면, ‘임프랍 대결’ 상황극에 카메오로 직접 참여하며 깨알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메타코미디 소속 코미디언들이 ‘K-코미디’의 한 축을 담당하며 다방면에서 전방위적 활약을 펼쳐 앞으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잔나비정상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소속 코미디언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코미디 리벤지’ 전편은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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