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내덕동 민간임대아파트 ‘안덕벌 라씨엘로’, 청주시 통합심의 통과

최병태 기자 2024. 10. 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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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안덕벌 라씨엘로 조감도


청주 내덕동 국립현대미술관 옆 초고층 랜드마크 민간임대아파트 ‘안덕벌(내덕) 라씨엘로’가 지난 23일 열린 청주시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안덕벌(내덕)라씨엘로가 청주에서 처음으로 민간임대아파트 통합심의(건축, 경관, 교통)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돼 오는 11월 중 주택건설사업승인을 접수하고 연내 사업 승인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일정에 따라 내년 3월에는 사업부지 철거 완료 및 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안덕벌(내덕)라씨엘로는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169-1번지 일원에 최고 42층 높이로 조성되는 민간임대아파트다. 총 660세대 규모의 국민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안덕벌(내덕)라씨엘로는 임대 분양가가 저렴해 부담이 적고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10년 후 분양 전환 시 우선 분양 대상자로 선정돼 더욱 유리하다.

또 중도금 7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며 임대가 끝나고 난 뒤에는 임차 보증금을 100% 반환받을 수 있다. 이런 좋은 조건으로 84B 타입은 모집 마감됐으며 일부 잔여 세대를 모집 중에 있다.

안덕벌(내덕)라씨엘로 관계자는 "청주시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를 처음으로 통과한 만큼 주택건립사업 추진 및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덕벌(내덕)라씨엘로 분양 문의는 대표전화 또는 모델하우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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