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순자산 2000억 돌파

김창현 기자 2024. 10. 25.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파킹형 ETF(상장지수펀드)인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20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파킹형 ETF(상장지수펀드)인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20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상장한 이후 3개월 만에 2000억원을 돌파한 셈이다.

파킹형 ETF는 투자금을 단기간 안전하게 운용하는 상품이다. CD(양도성예금증서)나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등 초단기 채권에서 나오는 금리를 일할 계산해 복리로 적용한다. 이자수익이 일할로 쌓여 투자 기간만큼의 연 환산 수익률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만기 3개월 이하의 CD와 함께 초단기채권을 편입해 CD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일 기준 연 환산 만기수익률(YTM)은 CD 91일물 금리(3.40%)보다 높은 3.65%이다.

연금계좌의 자금 유입도 눈에 띈다.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가 상장한 이후 연금계좌에서 유입된 자금 총액은 1813억원에 달한다. 파킹형 ETF는 연금저축 계좌뿐만 아니라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및 IRP(개인형 퇴직연금)에서 100% 편입할 수 있어 현금성 자산 운용에 활용하기 좋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상품별 특장점을 분석해 투자하는 이들이 증가하며 파킹형 상품 중에서도 플러스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 주목하는 파킹형 ETF 2.0 시대가 열렸다"며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는 동일 유형 상품 대비 높은 YTM(만기수익률)을 가진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에 투자하다가, 시장 환경이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변화하면 해당 ETF를 매도해 반도체 및 빅테크 ETF를 매수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