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서 55명 태운 열차 산사태로 탈선…1명 사망·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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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산사태로 55명을 태운 열차가 탈선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 통신, AP 통신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2시 15분쯤 노르웨이 경찰은 노르웨이 중부 도시인 트론헤임에서 북극권 한계선 위에 위치한 해안 도시인 보되로 향하던 북극권 익스프레스 열차가 산사태로 떨어지는 바위와 충돌해 탈선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탈선 당시 55명이 타고 있었다"며 열차 승객들이 모두 대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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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노르웨이에서 산사태로 55명을 태운 열차가 탈선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 통신, AP 통신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2시 15분쯤 노르웨이 경찰은 노르웨이 중부 도시인 트론헤임에서 북극권 한계선 위에 위치한 해안 도시인 보되로 향하던 북극권 익스프레스 열차가 산사태로 떨어지는 바위와 충돌해 탈선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탈선 당시 55명이 타고 있었다"며 열차 승객들이 모두 대피했다고 밝혔다. 한 승객은 현지 언론에 승객들이 창문을 통해 대피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승객들의 말을 인용해 열차가 갑자기 제동하면서 객차 내의 승객들이 튕겨지고 창문이 깨졌다고 전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을 입지 않은 승객들은 버스로 보되에서 남쪽으로 228㎞ 떨어진 모이라나 마을로 이동했다.
노르웨이 북부 합동구조조율센터는 X(옛 트위터)에 헬리콥터 3대와 구조대가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 사진에는 기관차와 5량 객차 중 첫 객차가 선로 옆 도로로 미끄러져 내려온 모습이 담겨 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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