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삼성E&A, 주주환원에 달린 주가…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4. 10. 25.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E&A는 3분기 연결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8.9% 상회했다"면서 "준공 단계 화공프로젝트 정산이익과 환 효과로 약 91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해, 이를 제외하면 화공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12%로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화공부문은 그룹사 투자 지연에 매출액이 전년 대비 6%, 전분기 대비 17% 하락했으며 3분기 신규 수주도 4000억원으로 축소됐다"며 "8조원에 달하는 사우디 파드힐리 공정이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 전까지 다소 더딘 실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25일 삼성E&A에 대해 "주요 프로젝트 수주 지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삼성전자 투자 축소 등에 주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발주처의 투자 결정 지연이 반복되는 한 지속 성장 가능에 대한 확신을 갖기 부족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E&A는 3분기 연결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8.9% 상회했다"면서 "준공 단계 화공프로젝트 정산이익과 환 효과로 약 91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해, 이를 제외하면 화공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12%로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화공부문은 그룹사 투자 지연에 매출액이 전년 대비 6%, 전분기 대비 17% 하락했으며 3분기 신규 수주도 4000억원으로 축소됐다"며 "8조원에 달하는 사우디 파드힐리 공정이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 전까지 다소 더딘 실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주가 회복을 위해선 회사의 강점인 높은 수익성,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주주환원'을 통해 직접적인 투자 수익으로 연결돼야 할 것"이라며 "연말 2조원에 달할 순현금 및 주주환원 규모가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