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쉬운 실적…적극적인 주주환원책 긍정적-NH투자

홍재영 기자 2024. 10. 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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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5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실적이 아쉽지만 수요 개선 가능성과 주주환원 정책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4분기에도 가전 수요 부진 영향으로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지만 2025년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최근 발표한 추가 주주환원 정책 방향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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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5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실적이 아쉽지만 수요 개선 가능성과 주주환원 정책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 3분기 실적은 전장 및 IT기기 수요 둔화,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줄어든 7519억원"이라고 했다.

이어 "4분기에도 가전 수요 부진 영향으로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지만 2025년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최근 발표한 추가 주주환원 정책 방향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 순이익의 경우 배터리팩 관련 사업 철수 관련 중단영업손실 2566억원 영향으로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예상보다 부진한 수요와 운송비 상승 영향으로 4분기 실적도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하회가 예상된다"며 "2025년에도 비용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연간 영업이익을 4.4% 하향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이미 낮아진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과 기보유 자사주 소각 및 추가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2025년 수요 개선 가능성 고려시 현재 주가는 적극 매수해야하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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