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22% 급등, 하루만에 시총 183조원 늘었다 [월가월부]

홍장원 기자(noenemy99@mk.co.kr) 2024. 10. 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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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40.59포인트(0.33%) 내린 4만2374.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4포인트(0.21%) 높은 5809.86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8.83포인트(0.76%) 오른 18,415.49를 기록했다.

이날 나스닥지수 상승 동력은 테슬라가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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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충전소 전경.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40.59포인트(0.33%) 내린 4만2374.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4포인트(0.21%) 높은 5809.86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8.83포인트(0.76%) 오른 18,415.49를 기록했다.

이날 나스닥지수 상승 동력은 테슬라가 제공했다. 테슬라는 이날 3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냈다. 이에 더해 내년에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히자 주가가 약 22%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 초반 14.5% 오른 244.68달러로 시작해 장중 한때 262.12달러까지 오르는 등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주가 상승률은 2013년 5월 9일의 24.4%에 이어 테슬라 상장 이래 역대 두 번째로 큰 폭의 상승이다.

시가총액은 전날 6825억달러에서 이날 8141억달러로 하루만에 1327억달러나 늘어났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183조원에 달한다.

이날 거시경제 지표역시 증시에 긍정적이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주간(13일~19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7000명으로, 직전주 대비 1만5000명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4.1% 증가한 73만8천 채(연 환산)로 2023년 5월 이후 1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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