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테슬라 급등 속 혼조 마감...S&P 500·나스닥 ↑

최주연 외신캐스터 2024. 10. 25. 07:1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테슬라의 급등과 함께 최근 치솟았던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현지시간 24일 다우지수는 IBM이 급락한 영향으로 0.33% 하락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21%, 0.76%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에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내년 자동차 판매 성장률이 20~30%에 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자 21% 넘게 폭등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SK 하이닉스가 사상 최고 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 전용 칩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0.61% 상승했습니다. 

아마존은 0.9% 올랐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기술적 반등이 나오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2%p 떨어진 4.214%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3bp(1bp=0.01%p) 떨어져 4.083%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배럴당 70.19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0.77% 내린 배럴당 74.3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강세를 보였던 달러도 주춤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24일 오후 4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9% 떨어진 104.02에 거래됐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