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오디션, 24살 구혜선에 "나이 많다"…작가는 붙잡은 이유

채태병 기자 2024. 10. 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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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전성기를 맞게 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언급했다.

지난 24일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구혜선이 출연해 꽃보다 남자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 오디션을 보러 갔더니 (관계자가) 제 바로 앞에서 나이가 너무 많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고등학교가 배경이었던 꽃보다 남자 작품의 오디션을 봤을 때 구혜선 나이는 24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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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박원숙이 같이 삽시다'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전성기를 맞게 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언급했다.

지난 24일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구혜선이 출연해 꽃보다 남자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 오디션을 보러 갔더니 (관계자가) 제 바로 앞에서 나이가 너무 많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고등학교가 배경이었던 꽃보다 남자 작품의 오디션을 봤을 때 구혜선 나이는 24세였다. 구혜선은 "저를 보내고 얘기해도 되는데 굳이 다 들리게 말하더라"고 했다.

구혜선은 "저도 그 자리에서 '제가 마음에 안 드시면 안 해도 된다'며 먼저 일어나겠다고 했다"며 "근데 그 당찬 모습이 꽃보다 남자 금잔디 캐릭터 그대로였다며 작가님께서 날 붙잡았다"고 웃었다.

1984년생 구혜선은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시트콤 '논스톱 5'에 출연해 주목받았고, 2009년 꽃보다 남자 출연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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