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뭉쳐도 살고 흩어져도 산다…음원 1위 로제→음방 1위 제니[초점S]

정혜원 기자 2024. 10. 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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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뭉쳐도 살고, 흩어져도 사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걸그룹 원톱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그룹 활동과 관련해서만 재계약을 체결하고, 개인 활동은 1인 기획사 혹은 소속사 이적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만남과 '아파트'의 중독적인 가사가 더해져 이는 대중을 저격했고, 이 곡은 발매 다음날부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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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로제(왼쪽), 제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뭉쳐도 살고, 흩어져도 사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걸그룹 원톱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그룹 활동과 관련해서만 재계약을 체결하고, 개인 활동은 1인 기획사 혹은 소속사 이적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제니는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 리사는 '라우드', 지수는 '블리수'를 설립하고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로제는 개인 레이블 설립 없이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솔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먼저 로제는 지난 18일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선공개 싱글 '아파트'를 발매했다. '아파트'는 한국 게임인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곡으로, 중독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곡 발매 전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아파트 게임'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고, 이는 두 사람의 협업을 위한 '큰 그림'이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만남과 '아파트'의 중독적인 가사가 더해져 이는 대중을 저격했고, 이 곡은 발매 다음날부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파트'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단숨에 차지하며 역대급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로지' 수록곡이다. '로지'에는 타이틀곡과 '아파트'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로제는 신보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로제가 선공개곡만으로도 국내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기에, 그의 첫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진다.

▲ 블랙핑크 로제 ⓒ곽혜미 기자

앞서 제니는 지난 11일 발매한 싱글 '만트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만트라'는 공개 첫날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10월 11일 자) 5위로 진입하며 제니의 솔로곡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와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 5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또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로제의 '아파트'와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제니는 지난 17일 약 8년 만에 Mnet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만트라' 무대를 펼쳤고, 그는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 제니. 제공| OA엔터테인먼트

리사 역시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싱글 '락스타'를 발매하며 본격 홀로서기에 도전했고, '락스타'는 발매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 및 미국 빌보드 '핫 100' 70위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위,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를 기록했다. 이후 리사는 지난 8월 16일 '뉴 우먼'을 발매하고, 지난 4일에는 '문릿 플로어'를 발매했다.

반면 지수는 솔로 활동을 통해서는 배우로서의 모습을 더욱 잘 보여줄 예정이다. 지수는 차기작으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쿠팡플레이 드라마 '뉴토피아'를 준비 및 촬영 중이다.

이처럼 블랙핑크는 흩어져도 각자의 자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역대급 솔로 행보를 펼치고 있는 블랙핑크는 내년인 2025년 다시 완전체로 뭉쳐 컴백은 물론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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