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편은 없다...손으로 밀렸지만 "반칙 아냐. 아무런 잘못 없어"

한유철 기자 2024. 10. 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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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푸싱 논란에 대해서 이를 옹호하는 의견은 거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4 대패를 당했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득점 당시 페르민 로페스가 김민재를 손으로 민 것이 아니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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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oals Extra
사진=Goals Extra

[포포투=한유철]


김민재의 푸싱 논란에 대해서 이를 옹호하는 의견은 거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4 대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었기에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순 없었다. 최근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선 뮌헨이 앞서 있었지만,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폼은 이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훨씬 향상돼 있었다.


경기 내용 자체는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점유율과 패스 횟수, 패스 성공률 등은 뮌헨이 앞서 있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뮌헨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또한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전술적인 역량을 발휘해 날카로운 공격으로 뮌헨을 위협했다.


결과는 바르셀로나의 완승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분 하피냐의 선제골에 힘입어 이른 리드를 잡았다. 전반 18분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추긴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 하피냐가 점수 차를 벌리는 골을 넣었고 후반전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4-1 스코어를 완성했다.


경기에선 다소 논란이 된 장면이 있었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득점 당시 페르민 로페스가 김민재를 손으로 민 것이 아니냐는 것. 그 장면을 보면, 김민재가 공을 처리하기 위해 점프를 하는 순간, 로페스가 손으로 김민재를 살짝 미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의 머리에 맞은 공은 뒤로 넘어갔고 이를 로페스가 잡아 득점 장면까지 연결했다.


로페스 본인은 이 논란에 대해서 부인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타임스'에 따르면, 로페스는 경기 종료 이후, 인터뷰에서 김민재와의 경합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김민재에게 파울을 한 것이 아니냐고? 그는 나한테 쉽게 밀리기에 너무 크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관계자들의 의견 역시 김민재의 편이 아니었다. '전설' 티에리 앙리는 "상대 수비와의 경합 상황에서는 팔꿈치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마치 농구에서 센터가 주변을 지키는 것과 동일하다. 절대 파울이 아니다. 영상을 다시 봐도 절대 파울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스카이 스포츠'의 케리 하우 기자 역시 "당시 상황에서 로페스의 행동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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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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