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빚투 1조원 넘었다…개미들은 '눈물의 물타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신저가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신용거래융자 잔고(신용잔고)가 1조 원을 넘어섰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 신용잔고는 지난 23일(결제일 기준) 10조 5866억 원을 기록했다.
이후 2개월 동안 빚투(빚내서 투자)는 늘어나면서 어느새 신용잔고는 10조 5000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 신용잔고는 지난 23일(결제일 기준) 1조 292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1년 10개월 만에 최저가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신저가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신용거래융자 잔고(신용잔고)가 1조 원을 넘어섰다. 주가가 좀처럼 6만 원선 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지만 개미들은 이른바 '물타기'(평균매수단가를 낮추기 위한 저점매수)에 나서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 신용잔고는 지난 23일(결제일 기준) 10조 586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일과 5일 코스피 지수가 12.10% 폭락할 때 코스피 신용잔고는 2거래일 만에 10조 8124억 원에서 10조 1645억 원으로 6500억 원가량 급감했다.
이후 2개월 동안 빚투(빚내서 투자)는 늘어나면서 어느새 신용잔고는 10조 5000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전체 종목 중 빚투가 가장 급증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폭록장 이후 3833억 원 늘었다. 삼성전자 신용잔고는 지난 23일(결제일 기준) 1조 292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빚투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2500원(4.23%) 하락한 5만 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 2023년 1월 3일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특히 외국인투자자가 지난달 3일부터 전날까지 32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에 나서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외국인투자자는 32거래일 동안 12조 6162억 원어치 팔아치우면서 역대 최장 순매도 기록을 연속 경신 중이다.
외국인투자자가 삼성전자에서 연일 발을 빼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빚을 내며 '눈물의 물타기'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강달러 현상이 외국인 자금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1306원선이었지만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1380.20원까지 오른 상황이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미국 대선 등 증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만 남아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 대선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이 결정되는 11월 초까지 불안 심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불확실성 확대로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용진, 이정재·임세령 앞에서 아내 자랑…"플루티스트 첫 앨범 발매 감격"
- 안재모, 눈물 흘리며 故 박동빈 빈소 내내 지켰다…애틋한 우정
- 임형주 150억 대저택 어쩌나…"3년째 공사대금 미지급" 하도급업체 입장문
- "선생님이 자꾸 배를 만져요"…경북 초등학교서 성추행 의혹 발칵
- 107세에 검버섯 하나 없는 '백옥같은 피부' 中할머니…"딸보다 기억력 좋아"
- '19금 영화 구미호 출연' 고소영 "감독 요구한 노출신 다 거부, 15금 됐다"
- '현대家 며느리' 노현정, 바자회서 포착…아나운서 시절 미모 여전
- 김소영 모방범, 모텔 살인마 동경했나…수법, 태도까지 '판박이'
- "아이 모기 물렸으니 구급차"…유치원 교사에 쏟아진 '별의별 민원' 쇼킹
- 업무 인계 없이 당일 '카톡 퇴사' 통보한 신입…"직장은 소모품일 뿐" 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