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치명적 타격” 손흥민, 또 쓰러졌다.. 웨스트햄전 이후 통증→알크마르전 결장···팰리스 원정도 출전 불투명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진 손흥민(32·토트넘)이 다가오는 AZ 알크마르전에서 결장하게 됐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결장이 토트넘 홋스퍼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월드 클래스가 훈련에 불참하면서 알크마르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더불어 다가오는 27일 펼쳐지는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만약 손흥민이 추가적인 부상을 당했다면 토트넘엔 매우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알크마르를 상대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결장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 전 열린 미디어 공개 훈련에서 손흥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이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웨스트햄전 이후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오늘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으므로 내일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22일 만에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1 동점 상황에서 역전골을 만들어 내는 기점 역할을 했고, 이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슈팅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발로 직접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은 치고 들어가며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스텝 오버 동작으로 수비의 중심을 무너트린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부상 선발 복귀전에서 터트린 복귀골이자 손흥민의 리그 3호 골이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5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부상 복귀전이었고, 이미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았다.
별다른 부상 소식은 없었지만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이후 지난 카라바흐전에서 다쳤던 허벅지 부위에 또다시 통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무리하지 않고 알크마르전에선 결장하며 휴식을 취하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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