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노정명 “위자료 없이 이혼” 자녀 친권 포기한 이유 눈물(돌싱글즈6)

서유나 2024. 10. 24. 2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레드삭스 출신 노정명이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24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7회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 생활 4일 차, 돌싱들의 결혼 유지 기간과 자녀 유무가 공개됐다.

이날 자녀 유무 공개로 서보민의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고 걱정하던 노정명은 "내 결혼 유지기간은 12년이고 자녀는 2명. 큰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고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다. 큰아이는 딸이고 둘째는 아들"이라며 성장한 두 자녀가 있음을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돌싱글즈6’ 캡처
MBN ‘돌싱글즈6’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걸그룹 레드삭스 출신 노정명이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24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7회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 생활 4일 차, 돌싱들의 결혼 유지 기간과 자녀 유무가 공개됐다.

이날 자녀 유무 공개로 서보민의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고 걱정하던 노정명은 "내 결혼 유지기간은 12년이고 자녀는 2명. 큰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고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다. 큰아이는 딸이고 둘째는 아들"이라며 성장한 두 자녀가 있음을 고백했다.

눈시울을 붉힌 정명은 "난 아이를 양육하고 있지 않다. 아빠가 양육하고 있고 양육권, 친권 모두 다 아빠한테 있다"고 밝혔다.

노정명은 "이유는 나는 아이들을 너무 같이 데리고 와서 살고 싶었지만 내가 상대방보다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사람이 아빠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양육권, 친권을 포기했다. 모든 걸 다 포기해서라도 아이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걸 선택했다. 나한테는 사실 그게 그 어떤 경제적인 부분보다 더 중요했다. 그래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을 했고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위자료를 받는 대신 아이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면접교섭권을 선택했다"는 것. 노정명은 "결혼 전 하던 일이 방송 쪽이라 일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수입이 없어서 할 수 있는 알바를 하기 시작했다. 아이스크림 가게, 곰탕집, 청소일도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눈 뜨고 있는 시간동안 아르바이트만 3개 씩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보다 사정이 훨씬 좋아져서 아이들 통장에 매달 돈을 넣어주고 있다. 큰 아이의 경우 현재 주말에만 저와 시간을 보낸다. 기숙사에 있다. 주중에도 학원이나 과외 수업 있으면 제가 라이딩을 하기도 한다. 작은 아이는 (이혼 사실을) 알게 된 지 얼마 안 됐다. 주말마다 아이들을 보러 갔고 학부모 상담, 공개 수업도 다 참석해서 주변에서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노정명은 "다른 사람들이 내가 아이들을 데려오지 않은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난 그게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배려라고 생각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것보다 (배우자가) 아이들에게 더 많이 해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후회가 없고 난 떳떳하고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고 나의 힘으로 성공하고 싶다. 그게 내 삶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