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 뗀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목표는 4강"
[앵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 나서는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류중일호는 앞으로 약 3주간 훈련을 거쳐 조별예선이 진행되는 대만으로 떠나는데요.
정래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이 출격을 위한 발걸음을 뗐습니다.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는 KIA와 삼성 선수 11명이 빠졌지만, 분위기는 밝습니다.
<김택연 / 프리미어12 국가대표> "정식으로 이렇게 대표팀에 온 건 처음이다 보니까 제 공을 쫄지 않고 배짱 있게 던져보고 싶고…"
<송성문 /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주장> "패기 있게 나라를 대표해서, 여유롭게 책임감 갖고 플레이한다면 선배님들에 이어서 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목표는 일단 4강 진출.
B조 6개국 가운데 2위 안에 들어야 일본 도쿄돔행 티켓을 얻을 수 있습니다.
<류중일 /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 "5개 팀이 다 강해요. 매 게임 매 게임 최선을 다하고 4강 안에 들어가지고 일본 가서 리그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상으로 사실상 출전이 어려워진 선수들이 많은 건 고민거립니다.
삼성 구자욱은 무릎 부상으로, LG 손주영은 팔꿈치 부상으로 사실상 합류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대표팀은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완전체를 꾸린 뒤 다음 달 7일까지 이곳 고척스카이돔 구장에서 훈련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특히 다음 달 1일과 2일에는 조별예선 상대 중 하나인 쿠바와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확인할 계획.
그 과정에서 현재 35명인 예비 후보에서 최종 엔트리 28명을 추려낼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진교훈 영상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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