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땅값 0.59% 올라...서울 강남 상승률 1위

최두희 2024. 10. 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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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0.59% 올랐고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보면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은 0.59% 상승해 전 분기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커졌습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서도 상승률이 0.29%포인트 높았는데 월별로 보면 지난해 3월 상승 전환 이후 19개월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분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로 0.87%를 기록했고 이어 경기, 인천, 부산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제주 땅값만 0.17% 떨어져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2백50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 강남구 땅값 상승률이 1.4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 성남 수정구, 용인 처인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3분기 토지 거래량은 약 48만4천 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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