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협회 “소비자, 가장 큰 우려하는 건강문제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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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건강문제는 '눈건강'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4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0~79세 성인남녀 30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섭취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0.5%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협회는 이번 조사결과를 내놓으며 일부 업체가 검증되지 않은 기능성을 앞세워 건기식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표현을 다수 사용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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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소비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건강문제는 ‘눈건강’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4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0~79세 성인남녀 30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섭취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0.5%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응답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건강 문제는 눈 건강(38.8%)이었다. 피로회복(32.2%), 스트레스(27.8%)가 그 뒤를 이었다.
그 중 눈 건강을 위해 27.3%, 피로회복을 위해 27.8%가 건기식을 섭취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됐다. 건기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평가 절차를 진행한 식품이다. 일상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정제, 캡슐, 액상 등 여러가지 제형으로 제조된다. .
협회는 이번 조사결과를 내놓으며 일부 업체가 검증되지 않은 기능성을 앞세워 건기식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표현을 다수 사용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일반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건기식과 유사한 제형 및 건강에 좋다고 인식하는 원료를 사용해 건기식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가 다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특정 제품이 의약품 수준의 치료 효과가 있다고 소개되거나, 소비자 체험기를 통해 제품의 기능이나 효과를 과도하게 강조하는 경우, 이는 허위・과대광고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 온라인에서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 건기식을 구입할 때에는 한글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은 수입 업체명, 원재료명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다”며 “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은 해외 수입 제품 중에는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함유되기도 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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