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민, 노정명 ‘아이돌 출신’ 과거 알고 부담 “화려한 삶 살아”(돌싱글즈6)

[뉴스엔 서유나 기자]

돌싱남 서보민이 돌싱녀 노정명의 과거를 알고 부담스러워하기 시작했다.

10월 24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7회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 생활 4일 차, 선착순 1대1 데이트를 하는 돌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착순 데이트를 다른 커플들에게 양보한 보민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했다. 사실 보민은 고민이 있었다.

보민은 "저는 성인돼 병원에서 쭉 살았고 이분(정명)은 직업 공개 후 검색을 해봤다. 해보니까 뭐 예전에 이력이 좀 화려하시더라. 방송계 쪽에서 일을 했다고 하더라"며 정명의 전 직업이 아이돌임을 알게 됐음을 드러냈다.

보민은 "저랑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세계의 사람인데 화려한 삶을 사시는 분이 저같이 조용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의 걱정이 든다. 제가 생각이 많아서 그런가 아직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알아보는 중인데 벌써 그런 것들을 걱정하고 있으니까 제가 그런 면에 병적인 듯하다. 그래서 이혼하고서도 사람 못 만나고 맘에 드는 사람 있어도 표현 못하고 고백도 잘 못하고"라고 토로했다.

MC들은 "예전 (미국편에서) 베니타가 똑같은 고민을 했잖나"라며 "이해는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정명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학교2' 등에 출연했다. 걸그룹 레드삭스로 2005년 데뷔해 활동했으나 2007년 1월 팀을 탈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2008년 12월 첫째 딸을 먼저 출산한 후, 2009년 3월 21일 재력가와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2020년 방영된 SBS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로 12년 만에 복귀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