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태균·대통령 부부' 여론조작 사건 배당
김철희 2024. 10. 24. 22:09
검찰이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대통령실 이전 공사 봐주기 감사 의혹을 수사 부서에 각각 배당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4일) 시민단체가 명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 2부에 배당했습니다.
명 씨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81차례에 걸쳐 3억 7,500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실시해 윤 대통령에게 제공하고, 대가로 김영선 전 국회의원의 공천을 김 여사로부터 약속받았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이 밖에도 참여연대가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공사와 관련해 '봐주기 감사'를 했다며 최재해 감사원장 등을 고발한 사건도 강력범죄수사부에 배당됐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관련 감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여러 위법행위에 '주의 요구' 조치를 했는데, 사실상 아무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는 게 참여연대 주장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 쓰레기풍선에 첫 '대남 전단'...대통령실에도 낙하
- 타투이스트, 국감장 둘러보더니..."여기도 절반이 하셨다"
- "차로 바둑 두는 줄"...아파트 주차장 4칸 자치한 민폐 입주민
- "이게 3만 원?" vs "채소 시세 모르냐"...김치축제서 또 '바가지 논란'
- 튀르키예 최대 방산업체에 소총 든 괴한...5명 사망·20여 명 부상
- [속보] NYT "바이든, 러 내부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
- NYT "바이든, 러시아 본토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
- [날씨] 오늘 기온 '뚝'...내일 영하권 추위 온다
- 배춧값 60% 넘게 '뚝'...유통가 "김장족·김포족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