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 불 놓기, 도지사가 결정”…주민조례안 통과
민소영 2024. 10. 24. 21:54
[KBS 제주]폐지 갈림길에 선 제주들불축제 핵심 행사, '오름 불 놓기'를 되살리자며 지역 주민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24일) 제4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 조례안 조례 명칭과 내용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습니다.
조례안은 산림보호법상 허가권이 있는 도지사가 목초지 불 놓기 등 들불축제 행사 내용을 상황에 따라 결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도의회는 또 제주도 산하 서울 사무소와 대학생 기숙사 등 통합 청사 추진을 위한 제주도-마사회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등 안건 146건을 의결하고 21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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