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사양벌꿀' 명칭에 '설탕' 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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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벌에 설탕을 먹여 생산한 꿀인 '사양벌꿀'과 천연벌꿀이 혼동되지 않도록 '사양벌꿀' 명칭에 '설탕'을 넣을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으로부터 "국민이 사양벌꿀을 천연벌꿀처럼 알게 하면 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농식품부는 당시 "꿀벌 폐사는 사양벌꿀 생산이 유일한 원인이 아니며 주로 응애 적기 방제 미흡 등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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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벌에 설탕을 먹여 생산한 꿀인 '사양벌꿀'과 천연벌꿀이 혼동되지 않도록 '사양벌꿀' 명칭에 '설탕'을 넣을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으로부터 "국민이 사양벌꿀을 천연벌꿀처럼 알게 하면 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민이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사양벌꿀 명칭에 설탕을 넣도록 바꾸려고 한다"면서 "양봉협회와도 이야기했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일본에서는 사양벌꿀을 식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양벌꿀은 국내에서는 식품으로 인정된다.
올해 앞서 사양벌꿀 생산을 꿀벌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당시 "꿀벌 폐사는 사양벌꿀 생산이 유일한 원인이 아니며 주로 응애 적기 방제 미흡 등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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