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압도하며 ‘2연승’ 블랑 감독 “세터 이준협, 변화나 분위기 바꿀 때 효율적으로 기용”[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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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이준협, 변화나 분위기 바꿀 때 효율적으로 기용."
블랑 감독은 "황승빈은 뇌진탕 증세가 있다.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준협도 좋은 세터다. 변화나 분위기를 바꿀 때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또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벤치 멤버들을 적재적소에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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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산=박준범기자] “세터 이준협, 변화나 분위기 바꿀 때 효율적으로 기용.”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4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18)으로 완승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승점 5)은 선두 자리에 올랐다.
허수봉이 17득점에 공격 성공률 68.18%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레오도 15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블로킹에서 11-5로 앞섰고 전체 공격 성공률도 50.57%를 기록했다.
경기 후 블랑 감독은 “출발이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변화를 가져갔고 블로킹과 서브에서 효율을 가져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허수봉과 레오의 효율이 잘 나오지만 사이드 아웃 상황에서 다른 공격수를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부분을 얘기했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황승빈을 스타팅으로 기용했으나 이준협 역시 기회를 받았다. 블랑 감독은 “황승빈은 뇌진탕 증세가 있다.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준협도 좋은 세터다. 변화나 분위기를 바꿀 때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또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벤치 멤버들을 적재적소에 썼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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