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난민촌 공습…11개월 아기 등 17명 숨져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2024. 10. 24.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난민 거처로 쓰이던 학교 건물이 이스라엘군에 공습당해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AP, AFP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의료당국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난민촌이 폭격당했으며 사망자 중엔 생후 11개월 아이를 포함한 어린이 7명이 포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7명 포함 최소 17명 사망, 42명 부상
이스라엘군 "하마스 테러리스트 노려 공습"
2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난민촌으로 쓰이는 학교 건물이 이스라엘군 공습을 당한 모습.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난민 거처로 쓰이던 학교 건물이 이스라엘군에 공습당해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AP, AFP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의료당국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난민촌이 폭격당했으며 사망자 중엔 생후 11개월 아이를 포함한 어린이 7명이 포함됐다. 부상자는 42명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누세이라트 지역 알슈하다 학교 부지에 자리 잡은 지휘통제센터의 하마스 테러리스트를 노려 공습한 것"이라며 "이에 앞서 민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 조치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마스 테러 조직은 국제법을 어기며 민간 시설을 악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작년 10월 7일 전쟁이 발발한 이래로 팔레스타인인 4만2847명이 사망하고 10만54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사상자 집계에서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