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의 아쉬움을 지유찬이 씻었다…안방에서 열린 월드컵서 당당히 1위+아시아新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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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찬(22·대구시청)은 한국수영 단거리의 희망이다.
202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지난해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2024파리올림픽까지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는 국제대회 메달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첫 국제대회 1위라 기쁨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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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찬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월드컵 2차 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0초8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앞서 이날 펼쳐진 예선에서 20초95의 쇼트코스(25m) 남자 자유형 50m 아시아타이기록을 세웠는데, 불과 몇시간 만에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인 김우민(23·강원도청)이 이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5위(3분39초84)에 그쳤기에 지유찬의 금메달은 더욱 돋보였다. 김우민의 아쉬움까지 씻어낸 것이다.
지유찬은 레이스 내내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압도적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 후 그는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예선에서 아시아타이기록을 수립한 게 결선에서 자신감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첫 국제대회 1위라 기쁨이 더 컸다. 지유찬은 “그저 20초대 기록만 세우자고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 겉으로 티 내지 않으려 했지만, 너무 기분이 좋다”며 “한국수영이 최근 2~3년 사이 급성장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금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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