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사전투표 '역대 최다' 2천600만명 돌파…트럼프 "나도 하겠다"

윤석이 2024. 10. 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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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일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투표자 수가 2천600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3일 플로리다 대학 선거연구소 자료를 인용해 사전투표자 수가 현재 2천650만여 명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요 경합주의 사전투표율도 대체로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전투표 열기가 뜨거워지자 사전투표에 강한 불신을 표출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동참의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화 인터뷰에서 "복잡한 심경"이라면서도 "나에게 중요한 것은 투표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역대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가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 중 누구에게 유리할지를 놓고는 전망이 갈립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미국_대선 #사전투표 #트럼프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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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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