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차도와 곤잘레스, 유럽의회 사하로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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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와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가 유럽연합(EU) 최고 인권상인 사하로프상을 수상했다고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이 24일 밝혔다.
마차도는 2024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민주당 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정부에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고, 곤살레스는 마차도를 대신해 출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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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벨기에)=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와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가 유럽연합(EU) 최고 인권상인 사하로프상을 수상했다고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이 24일 밝혔다.
마차도는 2024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민주당 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정부에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고, 곤살레스는 마차도를 대신해 출마했었다. 곤살레스는 대선 전 한 번도 공직에 출마한 적이 없었다.
베네수엘라 대선 전 실격 처리와 체포, 인권 침해 등 광범위한 탄압이 이뤄졌었다. 마차도는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것을 우려, 숨어지냈다. 베네수엘라 법원은 마차도에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그녀는 스페인으로 건너가 망명을 허가받았다.
메촐라 의장은 "마차도와 곤살레스는 공정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권력 전환을 추구하면서 수백만명의 베네수엘라 국민들과 유럽 의회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 즉 정의, 민주주의 및 법치를 두려움없이 지지했다, 유럽 의회는 베네수엘라 국민과 마리아, 에드문도와 함께 베네수엘라의 민주적 미래를 위한 투쟁에 함께 하며, 베네수엘라와 민주주의가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차도와 그 지지자들은 7월28일 대선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승리 주장에도 불구, 곤살레스가 큰 차이로 승리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엔을 포함한 독립적인 감시자들은 마두로의 승리에 이의를 제기했다. EU 의회는 지난달 곤살레스를 베네수엘라의 합법적 대통령으로 인정했다.
5만 유로(약 7446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사하로프상은 12월 중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 의회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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