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에 인기 끄는 ‘비짓 부산 패스’ 아태 관광기구에 우수 사례로 발표

이승륜 기자 2024. 10. 24.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끈 통합 이용권인 '비짓 부산 패스'를 아시아·태평양 관광기구 회원 도시에 우수 사례로 알린다.

부산시는 24~25일 말레이시아 타이핑에서 열리는 제34차 글로벌관광진흥기구(TPO) 집행위원회에서 베트남 호찌민, 말레이시아 타이핑·이포, 대한민국 전주 등 회원도시와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등 130여 명을 상대로 부산의 관광 역점 사업인 비짓 부산 패스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PO 집행위서 비짓부산패스 성과 공유
1년 만에 판매 2배 성장한 관광 모델로 주목
글로벌관광진흥기구(TPO) 홈페이지 캡처.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끈 통합 이용권인 ‘비짓 부산 패스’를 아시아·태평양 관광기구 회원 도시에 우수 사례로 알린다.

부산시는 24~25일 말레이시아 타이핑에서 열리는 제34차 글로벌관광진흥기구(TPO) 집행위원회에서 베트남 호찌민, 말레이시아 타이핑·이포, 대한민국 전주 등 회원도시와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등 130여 명을 상대로 부산의 관광 역점 사업인 비짓 부산 패스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짓 부산 패스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하는 기능과 교통권 기능을 갖춘 이용권이다. 이 이용권은 모바일앱과 연동돼 편리할 뿐만 아니라, 송도 해상케이블카 같은 고가 관광시설 무료 이용과 식음료 할인 등의 기능을 갖춰 가성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비짓 부산 패스는 출시 1년 차인 지난 2월 1만 4000장이 팔렸다가 지난달 2배 가까운 2만2646장까지 판매됐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온라인 지역화폐인 부산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는 등 이용권의 편리성이 판매 증가에 한몫했다"며 "발표회는 TPO 회원국과 이런 관광 분야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PO는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의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를 목적으로 창설된 국제기구다. 현재 해외 130개 도시회원과 58개 민간회원이 활동하는데, 부산이 회장 도시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