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에 인기 끄는 ‘비짓 부산 패스’ 아태 관광기구에 우수 사례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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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끈 통합 이용권인 '비짓 부산 패스'를 아시아·태평양 관광기구 회원 도시에 우수 사례로 알린다.
부산시는 24~25일 말레이시아 타이핑에서 열리는 제34차 글로벌관광진흥기구(TPO) 집행위원회에서 베트남 호찌민, 말레이시아 타이핑·이포, 대한민국 전주 등 회원도시와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등 130여 명을 상대로 부산의 관광 역점 사업인 비짓 부산 패스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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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판매 2배 성장한 관광 모델로 주목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끈 통합 이용권인 ‘비짓 부산 패스’를 아시아·태평양 관광기구 회원 도시에 우수 사례로 알린다.
부산시는 24~25일 말레이시아 타이핑에서 열리는 제34차 글로벌관광진흥기구(TPO) 집행위원회에서 베트남 호찌민, 말레이시아 타이핑·이포, 대한민국 전주 등 회원도시와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등 130여 명을 상대로 부산의 관광 역점 사업인 비짓 부산 패스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짓 부산 패스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하는 기능과 교통권 기능을 갖춘 이용권이다. 이 이용권은 모바일앱과 연동돼 편리할 뿐만 아니라, 송도 해상케이블카 같은 고가 관광시설 무료 이용과 식음료 할인 등의 기능을 갖춰 가성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비짓 부산 패스는 출시 1년 차인 지난 2월 1만 4000장이 팔렸다가 지난달 2배 가까운 2만2646장까지 판매됐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온라인 지역화폐인 부산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는 등 이용권의 편리성이 판매 증가에 한몫했다"며 "발표회는 TPO 회원국과 이런 관광 분야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PO는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의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를 목적으로 창설된 국제기구다. 현재 해외 130개 도시회원과 58개 민간회원이 활동하는데, 부산이 회장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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