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자잿값·인건비...충북 주택경기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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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경기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지만 유독 주택건설경기 만큼은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충북의 전망치가 가장 우울했습니다.
충북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이 그야말로 먹구름입니다.
주택건설 경기가 악화되다 보니 매달 감소세를 보이던 충북지역 건설업 취업자는 7만2천명으로 지난해보다 3천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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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표경기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지만 유독 주택건설경기 만큼은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몇년새 부쩍 오른 자재값과 인건비도 그렇지만 근본적으로는 공사물량이 줄어 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충북의 전망치가 가장 우울했습니다.
채현석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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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이 그야말로 먹구름입니다.
<실크>
주택산업연구원의 조사결과 충북의 10월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는 60으로 전국 도 단위 지역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
도 단위로는 그나마 충남이 84.6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강원, 경북, 전북, 경남 등의 순입니다.
이 수치가 100을 밑돌면 주택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본다는 의미입니다.
<실크>
경기전망 지수 하락 폭도 충북은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컸습니다.
충북은 지난 7월 100을 기록한 뒤 석달연속 하락하며 더 악화된 양상입니다.
<실크>
반면 수도권은 1.3포인트 상승한 107.4를 기록해 지역과는 큰 대조를 보였습니다.
<그래픽>
주택산업연구원은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은 대출 강화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등이 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고,주택가격 회복세도 더딘 것을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실크>
주택건설 경기가 악화되다 보니 매달 감소세를 보이던 충북지역 건설업 취업자는 7만2천명으로 지난해보다 3천명 줄었습니다.
CJB 채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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