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도 '꿀잼청주'...밝아진 밤거리에 산책도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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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청주의 밤이 더욱 빛나게 됐습니다.
청주시가 무심천 벚꽃길, 명암저수지에 이어 최근 서문교까지 도심 곳곳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한 것입니다.
청주 무심천 일대 벚꽃길은 밤이 되면 환한 조명과 어우러지며 운치를 더합니다.
청주시의 야간 경관 조명 설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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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청주의 밤이 더욱 빛나게 됐습니다.
청주시가 무심천 벚꽃길, 명암저수지에 이어 최근 서문교까지 도심 곳곳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한 것입니다.
이런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 무심천 일대 벚꽃길은 밤이 되면 환한 조명과 어우러지며 운치를 더합니다.
시민들은 사진으로 추억을 담고, 야간 산책도 즐깁니다.
명암저수지도 수변을 따라 걷는 산책 명소로, 데크길 조명 설치 이후 시민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서문교에도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조명, 이른바 미디어 파사드가 등장했습니다.
청주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이범석 / 청주시장
"관광객들이 야간에 청주에 머무르면서 야간 경관이나 보행 안전을 통해서 더 많이 머무르고 찾을 수 있는 그런 청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청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126억 원을 투입해 일대 야간 경관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로 무심천 주요 교량에 조명이 설치되면서 청주의 밤을 수놓게 되는데,
청남교와 흥덕대교에 미디어파사드와 조명을 설치하고, 방서교 일원에 음악 분수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상당산성과 중앙공원, 문암생태공원 일대에도 다양한 형태의 경관 조명을 조성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재남 / 청주시 건축디자인과장
"청주 같은 경우는 (야간 경관 조성사업이) 시작이기 때문에 그걸 활용해서 시민들이 어떻게 하면 이용할 수 있을지 구상을 구체적으로 해서 프로그램 같은 걸 진행할 계획입니다."
청주시의 야간 경관 조명 설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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