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승 이끈 김연경…흥국생명, GS칼텍스에 셧아웃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생명이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8 26-24)으로 이겼다.
시즌 전 약체로 평가받았던 GS칼텍스는 20일 정관장에 셧아웃 패배를 당한 데 이어 이날도 완패해 개막 2연패를 안았다.
3세트에는 GS칼텍스가 뒷심을 발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8 26-24)으로 이겼다. 19일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3-1로 꺾은 흥국생명은 이날 홈 개막전도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을 거뒀다. 시즌 전 약체로 평가받았던 GS칼텍스는 20일 정관장에 셧아웃 패배를 당한 데 이어 이날도 완패해 개막 2연패를 안았다.
공격수들의 활약이 뛰어났다. 김연경(17점·공격 성공률 60.71%)을 필두로 투트쿠(12점·33.33%)가 주득점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떠오르는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정윤주(8점·53.85%)와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센터) 피치(8점·50.00%)도 큰 힘을 보탰다. GS칼텍스(21개)보다 범실(15개) 관리가 잘 된 측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강한 공격력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김연경에게 공격 비중이 유난히 쏠렸던 지난 시즌과 달리 효율적 배분이 이뤄졌다. 실제로 공격 점유율에서 김연경(29.79%), 투트쿠(28.72%), 정윤주(13.83%)가 고르게 나타났다. 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피치(14.89%)도 적잖은 비중을 나누며 한층 나아진 호흡을 보여줬다. 여기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세터 이고은의 볼 배분이 주효했다. “주요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서라도 특정 선수에게 부담이 가중되는 현상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 중 하나”라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계획대로 풀린 경기였다.
흥국생명은 첫 두 세트를 압도했다. 김연경과 투트쿠가 GS칼텍스 진영을 크게 흔들었다. GS칼텍스는 외국인선수 실바에게 기댔지만, 이날 실바의 공격 순도는 다소 떨어졌다. 와일러, 오세연이 가세했음에도 역부족이었던 이유다.
3세트에는 GS칼텍스가 뒷심을 발휘했다. 24-21로 앞서며 반격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실바의 공격이 잇달아 실패하면서 결국 24-24 듀스를 허용했다. 기사회생한 흥국생명은 투트쿠와 김다은의 잇따른 공격 성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다이어트 전후 사진 공개…‘대단하네’ [DA★]
- 쥬얼리 이지현, 근황 보니…식당에서 아르바이트
- 먼성, 3400억 건설사 장남→자산 0원으로…‘금수저 전쟁’ 도전
- 한혜진 최대 위기 어쩌나…조나단 분노+내동댕이 (동네멋집2)
- 이용진 근황, 타로술사 됐다…직접 기획한 유튜브 채널 오픈
- 장재인, 노브라 신곡 홍보…잠에서 막 깬듯한 나른함 [DA★]
- ‘39kg’ 산다라박, 놀라운 반전 글래머…아찔 비키니 자태 [DA★]
- “결혼 모두 말렸는데” 김새롬, 이혼 후 6년간… 충격 (이제 혼자다)
- 조세호, 174.5cm 아내와 신혼생활…“집에서 까치발로 다녀”
- 양동근, 미국 교도소 방문…기립박수로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