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사 교섭 잠정 합의…31일 파업 철회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4. 10. 24.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병원 노사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오는 31일로 예고한 '무기한 전면 파업'도 철회됐다.

서울대병원은 24일 오후 노조와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오는 31일로 예정됐던 파업을 피하고자 노사 간 협의를 통해 타결에 이르렀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윤태석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 분회장이 24일 진료지원간호사 대책, 공공병상과 어린이병원에 대한 공공의료 강화 등 핵심 쟁점에 대해 3개월간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통해 잠정 합의 후 가조인식을 체결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 제공) 2024.10.24/뉴스1
서울대병원 노사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오는 31일로 예고한 ‘무기한 전면 파업’도 철회됐다.

서울대병원은 24일 오후 노조와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 공공성 유지 노력 등이 포함됐다. 병원 관계자는 “오는 31일로 예정됐던 파업을 피하고자 노사 간 협의를 통해 타결에 이르렀다”고 했다.

서울대병원과 노조는 7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간 총 49여 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의사를 제외한 간호사, 임상병리사, 의료기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 타결은 환자 안전과 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사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