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유일 신인' 김택연 "20살이라 잃을 게 없죠"
[뉴스데스크]
◀ 앵커 ▶
다음 달 대만에서 열리는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야구대표팀이 오늘부터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대표팀에 발탁된 막내 김택연의 자신감이 대단했다고 하네요.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졸 신인 최다인 19세이브 신기록을 세우며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히는 김택연.
묵직한 구위를 앞세워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선배들과 나란히 몸을 풀면서도 자연스럽게 물을 직접 운반하면서 나름의 방식으로 첫날 적응을 해나갔습니다.
[김택연/야구대표팀] "팀에서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거는 좀 이질감 없이 잘하고 있는 것 같고, 막내 역할 잘해야 될 것 같습니다. 책임감 있게 해야 하는 것 같고 그에 걸맞은 수준의 야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LA 다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돋보이는 구위로 연속 삼진을 잡아 로버츠 감독의 칭찬을 받기도 했던 김택연.
[로버츠/다저스 감독 (지난 3월)] "(삼진 당했던 아웃맨 선수가) 구위가 정말 좋다고 하더라고요. 구속이 (시속) 91마일이었는데 95~96마일로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그 느낌 그대로 프리미어12 무대에서도 자신감 있게 던질 생각입니다.
[김택연/야구대표팀] "정식으로 이렇게 대표팀으로 온 건 처음이다 보니까 '쫄지 않고' 배짱 있게 던져보고 싶고 '20살이고 잃을 게 없다' 생각하고 할 생각입니다."
20대 어린 선수 위주로 팀을 꾸린 대표팀은 조별 예선 6개 나라 가운데 2위까지 주어지는 슈퍼라운드 진출을 1차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류중일/야구대표팀 감독] "매 경기,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목표를 (전체) 4강 안에 들어가서 일본 가서 리그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KIA와 삼성 소속 선수들의 합류만 남은 가운데, 대표팀은 다음 달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결전지 대만으로 떠납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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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박정호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9604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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