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55보급창서 대형 화재…대응 2단계 발령

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4. 10. 24. 2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주한미군 시설인 55보급창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 55보급창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5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가 불길이 확산하자 1시간 뒤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대 내 냉동창고 1층 건물에서 배관 등 공사 작업을 하던 도중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오후 6시 30분쯤 동구 미 55보급창서 불
소방당국, 대응 단계 1단계서 2단계로 상향
장비 51대 투입해 진화 작업 중
24일 부산 동구 소재 미군시설인 55보급창에 불이 난 모습. 독자 제공


부산의 주한미군 시설인 55보급창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 55보급창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5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가 불길이 확산하자 1시간 뒤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장비 51대와 인력 16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 동구 미군 시설인 55보급창에서 불이 난 모습. 독자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대 내 냉동창고 1층 건물에서 배관 등 공사 작업을 하던 도중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난 창고에는 고무와 우레탄 등 가연성 공사 자재가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화재로 다량의 연기와 분진이 발생하고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일대 교통 통제에 나섰다.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 등을 일시 보관해 국내 미군기지에 보급하는 창고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