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들’ 고귀한 희생 기린다
기자 2024. 10. 24. 20:46
내일 국립대전현충원서 추모식
‘합동장례식 정례화’ 후 첫 개최
‘합동장례식 정례화’ 후 첫 개최
소방청은 26일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순직 소방공무원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지난 2월 경북 문경시 공장 화재 때 순직해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의 유가족 등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과 동료들, 허석곤 소방청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등 2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모식은 합동안장식 정례화 후 처음 개최되는 것이다. 소방공무원이 현충원에 안장되기 시작한 건 1994년부터다. 그전에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은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3월 ‘국립묘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이 개정되면서 모든 순직 소방공무원이 사망 시점과 관계없이 현충원에 묻힐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매년 4월 합동안장식을 정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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