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추경호, 특별감찰관 놓고 충돌…계파싸움 본격화? [공덕포차]

송채경화 기자 2024. 10. 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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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이 빈손으로 끝난 뒤 윤-한 갈등이 여당내 갈등으로 옮겨붙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지난 23일 '김건희 리스크'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특별감찰관 국회 추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히자, 친윤계(친윤석열계)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은 원내 사안"이라며 제동을 걸고 나선 건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한 대표를 강하게 비판해온 홍준표 대구시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비공개로 만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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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이 빈손으로 끝난 뒤 윤-한 갈등이 여당내 갈등으로 옮겨붙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지난 23일 ‘김건희 리스크’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특별감찰관 국회 추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히자, 친윤계(친윤석열계)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은 원내 사안”이라며 제동을 걸고 나선 건데요. 이에 친한계(친한동훈계) 의원들이 단체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원내지도부를 압박하는 등 계파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한 대표를 강하게 비판해온 홍준표 대구시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비공개로 만났는데요. 정치권 안팎에서는 한 대표를 고립시키려는 전략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별감찰관을 고리로 한 국민의힘 투톱 갈등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특별감찰관이 임명되면 ‘김건희 리스크’는 자동으로 사라지는 걸까요? 여야를 막론한 27명의 정치인 이름이 공개된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는 정치권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까요? <공덕포차>에서 알아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작가 : 박연신
취재데스크 : 김정필
진행 : 송채경화
출연 : 박성태 장성철
타이틀 : 문석진
기술 :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 : 정현선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제작 : 한겨레TV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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